론스타, 외환은행 지분 매각 나선다

	<사진=서울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

[프라임경제] 외환은행 대주주인 론스타가 지분 매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은행계에 따르면, 론스타는 외환은행 지분 매각 철차를 시작하겠다는 뜻을 외환은행측에 밝혀 왔고, 래리 클레인 행장 역시 이 문제를 사내방송을 통해 직원들에게 전달하는 등 공식적으로 이 문제가 논의되기 시작했다. 클레인 행장은 "이번 매각은 국내외에서 광범위하게 자격을 갖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지분매각 대상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행원들에게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우선협상매상자는 아직 뚜렷하게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자문사를 정하고 몇 개월간에 걸쳐 범위를 좁혀 나가는 전형적 매각 방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