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이닉스 대표이사 면접위원회가 3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직에 '현대맨' 출신의 새 대표이사 사장을 발탁했다.
외환은행에 따르면, 하이닉스 대표이사 면접위는 김종갑 사장 후임으로 권오철 씨를 새로운 대표이사 후보로 최종 선정했다. 권 신임 사장은 서울대 무역학과를 나와 현대전자, 하이닉스 등 26년간 현대그룹에서 근무했다.
한편, 하이닉스 이사회의장 후보추천위원회는 하이닉스 이사회의장 후보로 김종갑 사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추대키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김 사장은 임기 만료 후 이사회의장으로 하이닉스를 위해 계속 일하게 될 전망이다. 김 사장은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로 선임된 후 이사회에서 이사회의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26일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사회와 경영진과의 상호견제 및 균형을 이루고 내부통제가 강화되는 등 선진이사회 운영체제를 도입함으로서 안정적인 경영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반도체기업으로서 확고한 위치를 확보할 것"으로 말하는 등 안정성 강화에 이번 인사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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