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년 첫 해외유입 콜레라 환자가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해외유입을 통한 콜레라 환자가 올들어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환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및 발리 여행 후 증상이 나타나 입국 과정에서 콜레라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콜레라 환자의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이 환자와 가까이 있었던 22명의 명단을 확보, 통보조치를 취했다. 이에 따라 현재 각 지역 보건소들이 이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 중이다.
콜레라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먹은 뒤 2∼3일 뒤 설사와 구토가 생기는 수인성 전염병이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급속한 탈수증이나 산혈증, 순환기계 허탈 증세로 사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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