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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은행계, 임원급여 많으면 예금보험료 더내야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0.01.08 07:59:53

[프라임경제] 미국 은행 임원들의 급여와 보너스가 일정 수준 이상 오르지 못하도록 간접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현지시간 7일,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은행 임원단 보수와 예금보험료(예금자 보호를 위해 은행의 예금에 부과하는 보험료)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즉 임원들의 급여와 보너스가 많은 은행의 경우 부실에 빠질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보험료 역시 높게 적용한다는 논리 구조다.

실제로 일부 미국 금융기관들은 서브 프라임 모기지 직전에 위기를 감지하면서도 높은 보수 체제를 유지했으며, 위기가 해소되는 조짐이 보이자 다시 급여 등을 높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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