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출 원금 상환기간 연장이나 이자 감면 등 이른바 '채무재조정'을 신청한 사람이 2009년 한해 20만명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신용회복위원회와 자산관리공사(캠코)의 신용회복 지원 프로그램 신청자 등을 총집계하면 20만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금융채무 이자의 감면 등 혜택을 주는 '개인워크아웃'을 신청한 금융채무불이행자(과거 신용불량자라고 통칭했음)는 2006년 이후로 가장 많았다.
아울러, 저신용자의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른바 '전환대출' 프로그램 신청자는 총 2만4000명선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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