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 나라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한 재정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는 해외기관의 전망이 나왔다.
세계적 정치·경제 컨설팅 그룹인 유라시아그룹은 전세계 24개 주요 이머징 마켓(신흥국)에 대한 정치 위험도 평가(Global Political Risk Index) 보고서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보고서는 "경기 회복 또는 안정의 조짐들이 나타나고는 있지만 아직도 붕괴의 충격에 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의 이명박 정부는 경기 회복 조짐에도 불구하고 재정을 통한 경기 부양책을 계속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보고서는 "각국의 정책이 경기부양정책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제하고, "중국과 한국은 올해 말까지는 의미있는 부양책 삭감을 시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