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추미애,"정쟁 희생물로 삼으려해도 소신지킬 것"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0.01.04 16:07:24

[프라임경제] 추미애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이 친정 민주당과 정면 충돌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추 위원장은 노동관계법 개정안 처리 상황에서 당론에 따르지 않고 중재안 통과를 주도해 당 주류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추 위원장은 4일 자신에 대한 당의 징계방침과 관련, "나를 당내 정쟁의 희생물로 끌고간다면 국민과 함께 나의 소신과 원칙을 끝까지 지킬 수밖에 없다"고 밝혀 정면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다.

추 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자청, "윤리위 제소를 거론하기 이전 어떤 점이 해당행위라는 것인지 분명히 밝혀라"고 공격했다.

또한 먼저 당 지도부와 상의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당과 상의하지 않은 적이 없다"며 "중재안을 마련한 이후에는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책임있는 분들과 상의했으나 답변을 들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추 위원장은  민주당의 대여투쟁 동력을 약화시켰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이를 예산안과 결부시키는 것은 자가당착"이라고 일축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