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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국무회의에서 "평소에도 전철타야" 지적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0.01.04 10:37:00

[프라임경제] 4일 오전 폭설 사태와 그 여파로 인한 출근길 교통 대란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이 고위관료들에게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을 에들러 권장해 눈길.

이날 이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국무회의는 폭설로 인해 시작시간이 오전 8시에서 8시20분으로 늦춰졌다. 그럼에도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현인택 통일부 장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등이 지각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불가항력이라고 이해를 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차가 오르막길을 못 올라간다"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말에 "지하철을 타면 된다"며 비판적 대답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이 대통령은 이어서 "평소에도 지하철을 타봐야 한다"고 지적, 유 장관 등 고위층에게 경종을 울렸다.

이 대통령 집권 후 고위층의 대형관용차 사용 관행에 일부 수정을 가해 장관급의 하이브리드 중형차 이용 등을 독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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