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곳곳에 교통 정체

[프라임경제] 폭설로 인해 2010년 첫 출근일인 4일 큰 교통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5시 30분을 기해, 서울과 경기, 충남 북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지방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아침 7시 현재 서울 지방 적설량은 5.5㎝다.

이로 인해 출근길 교통상황이 평소보다 악화되고 있다. 현재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 주요 간선도로 및 을지로와 퇴계로 등 도심 주요 지역도 교통 정체를 빚고 있다.

수도권 전철 역시 선로 변경에 지장을 받으면서 혼란을 겪고 있다. 서울방면 출근길은 아직 큰 문제가 없으나, 인천행은 운행 장애가 발생했다. 아침 7시 10분 현재 동인천행 급행열차가 선로 교환 장애로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까지 눈이 오다 이후 점차 잦아들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기온은 오늘 밤부터 다시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역 기온은 영하 12도까지 내려가 큰 추위가 계속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