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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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6 12:00:16
[프라임경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의 연말연시 캠페인인 '희망 2010 나눔캠페인' 모금액이 24일 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
2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4일까지 모금액을 집계한 결과 1055억원을 모았다"고 공개했다. 아울러 "사랑의 온도는 47.7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 결과는 '백기사'들의 공로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눔캠페인 모금액은 지난 23일까지 969억원에 머물러 1000억 미만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아울러 사랑의 온도 역시 예년 같지 않을 것이 기정사실화됐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성금이 대거 답지했다. 국민은행이 70억원을 쾌척했고, 효성이 10억원을 냈다. 여기에 아모레퍼시픽(3억원), 한국마사회(2억원)의 훈훈한 손길이 이어졌다. 이같은 크리스마스 이브 80억원 쾌척이 한 번에 걷혀 성금 총계는 1000억원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