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성탄절인 25일 미국 항공기가 폭탄 테러 위기를 가까스로 넘긴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미국 국적 여객기 내에서 폭탄 테러가 시도됐지만 실패했다고 전했다.
우리 시간 26일 아침 현재 알려진 바를 종합하면, 테러 대상이 된 항공기는 노스웨스트 항공사 소속 에어버스 300기로 암스테르담을 경유, 미국 시간 25일 미국 디트로이트로 돌아오던 노선이었다.
범인은 알 카에다 소속으로 알려졌으며, 기내에서 액체와 분말을 혼합한 폭탄을 터트리려다 제압당해 현재 미 당국에 신병이 인도됐다.
한편, 백악관은 현재 이 사태를 예의 주시 중이며, 휴가 중인 오바마 대통령이 항공기에 대한 보안검색 강화를 몸소 지시했다.
한편 관계기관들에 의해 강도 높은 조사가 진행 중이라 상황의 전말이 곧 드러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