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일명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 생)가 불안한 노후를 보낼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베이비붐 세대의 국민연금 가입률(납부예외자 제외)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국민노후 보장의 최소 안전판으로 여겨졌던 국민연금이 사각지대가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민연금공단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베이비붐 세대에 해당하는 우리나라 46~54세 인구 738만2049명 가운데 국민연금 가입자는 351만9107명이다(비율로 따지면 가입률 47.7%).
베이비붐 세대는 구조조정에 따른 조기 퇴직, 상당수 자영업 전환에 따른 불안정 등으로 이같은 상황에 내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소득이 없어 보험료 납부예외를 신청한 베이비붐 세대의 납부예외자는 모두 105만2475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노후대책 사각지대에 놓인 베이비붐 세대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