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개인의 재무건전성이 국제 금융위기 도래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4분기 자금순환동향'에 따르면 9월말 현재 개인 금융자산은 전분기 대비 4.8% 늘어난 1917조원이다.
개인 금융부채는 836조8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7조1000억원(2.1%) 증가했다.
이를 통계청 추계 인구인 4875만명으로 나눠 1인당 부채를 산출할 수 있다. 이 산출값은 1716만원이다. 이는 전분기 대비 35만원이 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자산이 부채보다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개인의 재무건정성을 나타내는 금융부채 대비 금융자산 비율도 높아졌다.
9월 말 현재 금융부채 대비 금융자산 비율은 2.29배로 전분기의 2.23배보다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