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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안도감에 화색 돈 미국 증시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12.15 08:00:55
[프라임경제] 두바이 위기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면서 미국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 증권시장에서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29.55포인트 오른 1만501.05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도 21.79포인트 올라 2212.10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7.70포인트 올라 1114.11로 마감했다.

이날 미국 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최근 위기를 겪고 있는 아랍에미레이트 토후국 두바이가 같은 토후국인 아부다비로부터 100억달러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이로써 두바이발 사태가 진정될 것이란 안도감이 조성됐고, 증시가 오름세를 보였다.

또한 씨티그룹이 신주발행 등을 통해 미 재무부 부실자산구제계획(TARP)으로부터 지원받은 자금 중 200억달러를 상환하기로 한 소식과 에너지기업인 엑손모빌의 M&A 뉴스도 시장 전반에 경기 회복 기대감을 높이는 호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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