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카드가 방송·통신 영역으로의 연계망 깔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업계 점유율이 크지 않은 상태에서 'DC플러스카드'라는 돌파구를 통해 확장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과도 무관치 않아 특히 주목된다.
14일 현재 눈에 가장 많이 띄는 제품으로는 '씨앤앰-롯데DC플러스 카드' 등이 있다. 이 제휴카드를 이용하면, 씨앤앰 요금을 결제하는 소비자들은 매월 최대 5000원까지 요금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롯데카드와 손을 잡은 KT와 LG파워콤은 최근 3개월 동안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인터넷이용요금을 10%, 월 최대 3000원 할인해주고 있다. SK브로드밴드 역시 'SK브로드밴드-롯데카드'를 출시해 최근 3개월간 3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월 최대 3000원의 요금의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이같은 카드들의 출시로 롯데카드는 방송과 통신 등의 영역으로 협력망을 넓히는 컨버전스 시대 영역 선점에 한 발 다가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