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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당, "아프간 재파병 추진 중단해야"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12.09 14:58:15

[프라임경제] 사회당은 9일 아프간 재파병 추진을 중단하라는 논평을 냈다.

사회당은 "정부가 8일 국무회의에서 350명 이내의 군 병력을 내년 7월부터 2년 반 동안 아프간에 파견한다는 내용의 파병동의안을 의결했다"면서 "이로써 지난 2007년 아프간 피랍 사태 이후 다시는 파병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약속은 2년 만에 파기됐다"고 말했다.

또 "정부는 이번 아프간 파병이 민간 지방재건팀 요원을 보호하기 위한 인도적, 비군사적 지원임을 강조하지만 이는 주객을 전도하는 거짓 주장"이라고 규정했다.

사회당은 "설령 지방재건팀에 민간인이 포함되어 있다 해도 그 주도권은 군이 쥐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회당은 "더욱이 이번 파병은 처음부터 그 기간을 2년 반으로 못 박았다. 이는 1년 단위로 국회의 심의를 받았던 기존의 방식을 깸으로써 국회의 해외파병동의권을 크게 훼손하는 처사"라고 말했다.

사회당은 "정부는 아프간에 다시 파병하지 않겠다는 2년 전 약속을 지켜야 한다"면서 "그 약속은 국민의 안전과 목숨을 지키기 위한 것이었다. 사회당은 아프간의 평화와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이번 파병을 막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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