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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4대강예산 일방통행 놔둘수 없어"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12.08 07:56:04

[프라임경제]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8일 이른바 4대강과 부자감세로 민생예산이 줄어드는 상황에 대해 "이런 일방통행을 그대로 놔둘 수 없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로 방송된 정당대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4대강 예산을 4조원만 삭감해도 줄어든 민생 예산을 늘릴 수 있다"면서 "정말 한심한 것은 결식아동 밥도 굶기고 저소득층엔 연탄 한 장 안보태 주면서 4대강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수자원공사에 800억원을 지원, 사업비를 떠맡기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 대표는 수자원공사에 사업비 부담을 지우는 데 대해 "이는 일종의 분식회계"라고 규정했다. 정 대표는 "수자원공사가 공채까지 발행해 예산을 대면 결국 수도요금이 인상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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