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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인 외환은행장,'첫 김장'담가 사랑나눔 펼쳐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12.03 15:38:20

[프라임경제] 외환은행은 3일 외환은행 본점 ‘을지로 광장’에서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 등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행사 직후 클레인 행장과 직원들은 이번에 담근 김장 김치를 동대문구, 성북구 소재 220여 가구에 2009년 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 지원품목인 백미 5kg 1포, 부식품 세트와 함께 각 가정에 배달하였다.

얼마 전 부친상을 치루고 막 귀국하여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여한 클레인 행장은 이날 오후 강북구 돈암동 소재 독거노인들 가정을 방문하여 온정의 인사와 함께 본인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해 주기도 하였다.

한국에서 처음 김장을 담근 클레인 행장은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김장김치를 반찬으로 사용해 온 한국 선조들의 지혜에 놀랐다” 고 말하고, “우리가 함께 나눈 사랑의 힘으로 주변 이웃들이 추운 겨울철을 이겨 낼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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