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오는 10일부터 한달간 임시국회를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내년도 예산안을 비롯한 정기국회 미처리 법안 심의에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
한나라당 김정훈·민주당 우윤근 원내수석부대표는 3일 오전 회담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양당은 이에 따라 4일 오후 원내내표 회담을 열어 임시국회 의사일정 및 의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이로써 세종시 원안 추진 논란 등으로 경색된 정국이 예산안 처리 지연 등의 최악의 경우는 비껴가게 됐다. 그러나 양당간 협의만으로 자유선진당 등 다른 야당들의 반발을 잠재우기 어렵고, 각종 정치 현안 중 해결된 것이 없는 임시국회 개최 합의라 다시 정치적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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