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세종시 원안 수정 문제로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장이 사퇴 카드를 꺼낼 것으로 알려져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완구 충남지사는 3일 오후 2시경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정부의 세종시 수정방침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사퇴 의사를 공식 표명할 것이라는 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이 지사는 이미 충남권 소외 문제 등에 대해 지난해에도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오버' 발언 등으로 맞섰고, 정운찬 국무총리에 대해서도 세종시에 대한 입장이 자주 바뀐다는 점에 대해 날카롭게 공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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