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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보고서 '노조전임자 억대 연봉' 파장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12.02 14:26:39
[프라임경제]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일부 대기업의 노조 전임자 연봉이 1억원이 넘는다고 공개, 사회적 파장이 예상된다.

전경련은 최근 노조가 있는 매출액 상위 35개사를 대상으로 2006∼2008년 노조 전임자의 평균 임금 실태 등을 조사한 보고서를 2일 공개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해당 기업의 노조 전임자 중에서 최대 연봉은 1억700만원이었다고 밝혔다. 평균으로 봐도, 해당 기업의 노조 전임자 1인당 평균 연봉은 6천327만원이다. 이는 전체 근로자 평균의 배에 달하는 금액이라는 것이다.

아울러 보고서는 일반 근로자가 초과 근무시간에 비례해 초과 근무수당을 받는 데 비해, 노조 전임자는 회사 일을 전혀 하지 않는데도 일정 시간의 초과 근로수당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노조위원장 10명 중 4명은 그랜저 등 고급차량과 유류비를 무제한으로 지급받고 있다고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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