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 나라가 OECD 국가 중 유일하게 3분기에 플러스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분기에 전분기 대비로도 OECD 회원국 중 최고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해 세계 경제위기 속에서 가장 회복이 빠른 국가 중 하나임을 방증하는 것으로 눈길을 끈다. 1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OECD는 최근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분석에서 한국만 작년 동기보다 0.4% 플러스 성장했다. 나머지 29개 회원국은 모두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국의 경제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로 작년 3분기에 3.0%를 기록한 이후 리먼 브러더스 사태와 이어진 세계 경제위기를 맞으면서 급락해 4분기 -3.4%, 올 1분기 -4.3%, 2분기 -2.2%를 기록했지만 3분기에 플러스 성장을 이뤘다.
아울러 한국의 3분기 경제 성장률은 전기 대비로 멕시코와 함께 2.9%를 기록해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OECD 회원국 평균은 0.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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