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오전 KBS1 라디오 등을 통해 녹화 방송된 제29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을 통해 "우리는 명실상부하게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발돋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20세기 국제원조와 협력의 성공모델이자 21세기 개발도상국들의 등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서 이 대통령은 "이제 우리가 국제사회로부터 받은 빚을 본격적으로 갚을 때"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는 무엇보다 성공의 경험을 인류와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는 아프간 인력 재파견 등 군사적·준군사적 국제 협력의 증대 가능성은 물론, KOIKA를 통한 자원봉사 인력 활동의 강화 등을 다각도로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져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세계 최빈국에서 10대 경제국가로 이끈 우리의 꿈도 함께 나눌 것이며, 그리하여 전세계에 우리의 친구들을 많이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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