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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24일 내놓은 '2009년 3분기 중 지급결제동향'을 보면 지난 7~9월 10만원권 자기앞수표 하루 이용건수는 286만4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2.3% 감소한 것이다. 또 4~6월과 비교해서도 11%가 줄어 수표 사용량이 본격적으로 줄어드는 추세가 굳어졌음을 방증하는 것으로 읽힌다.
이는 5만원권 사용 증대와 함께, 카드 등 결제 수단이 발달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5만원권은 이미 지난 8월 기준 1억장이 시중에 풀렸다.
현금 대신 카드를 통해 결제를 하는 횟수도 크게 늘었다. 결제와 동시에 현금지급이 이뤄지는 체크카드 사용횟수가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카드이용 실적은 3/4분기 중에 일 평균 1740만건, 1조4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분기보다 각각 23.6%, 3.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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