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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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4 14:29:38
[프라임경제] 사회당 서울시당 마포구위원회가 마포구의회의 혈세관광 및 누더기 표절 보고서 사건에 대해 주민감사청구를 진행한다.
24일 사회당측에 따르면, 주민감사청구란 지방자치단체와 그 장의 권한에 속하는 사무처리가 법령에 위반되거나, 공익을 현저히 해하는 경우 일정한 수 이상의 주민의 연서를 받아 주민이 직접 감사를 청구하는 제도로, 조영권 마포구위원장은 지난 16일부터 이를 준비했다. 조 위원장은 서울시로부터 주민감사청구 대표자 증명서와 서명요청권 위임신고서를 교부받았다.
한편 마포구에서 주민감사청구를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200명 이상의 주민 연서가 필요하다.
사회당 마포구위원회는 이에 따라 24일부터 선전전 등을 통해 서명운동을 벌인다. 조 위원장은 "이번 주민감사청구가 지방의회의 혈세관광을 뿌리 뽑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