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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제3위원회, 북한 인권결의안 채택

법적 구속력 없으나 국제사회 관심 집중 근거돼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11.20 07:53:14

[프라임경제] 국제연합(UN)이 북한의 심각한 인권상황 개선을 촉구하는 유엔 총회의 대북 인권결의안을 19일(현지시간) 채택했다.

이 안은 인권문제를 다루는 제3위원회에서 채택됐다.

이 안 제출에는 주제안국인 EU와 일본 외에 우리나라와 미국 등 49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다.

결의안은 유엔 회원국들의 회람을 거쳐 총회에서 인권문제를 다루는 제3위원회에 상정된 것이며, 이번 표결을 통해 채택됐다.

제3위원회에서 통과된 이 안은, 12월에 총회 본회의에서 최종 채택을 결정짓게 된다.

이 안은 법적인 구속력을 갖지는 않지만, 192개 유엔 회원국들의 의지를 표명한 선언인 만큼,  북한의 인권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표명하는 한편 구체적 조치를 국제 사회가 북한에 취할 수 있는 지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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