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제연합(UN)이 북한의 심각한 인권상황 개선을 촉구하는 유엔 총회의 대북 인권결의안을 19일(현지시간) 채택했다.
이 안은 인권문제를 다루는 제3위원회에서 채택됐다.
이 안 제출에는 주제안국인 EU와 일본 외에 우리나라와 미국 등 49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다.
결의안은 유엔 회원국들의 회람을 거쳐 총회에서 인권문제를 다루는 제3위원회에 상정된 것이며, 이번 표결을 통해 채택됐다.
제3위원회에서 통과된 이 안은, 12월에 총회 본회의에서 최종 채택을 결정짓게 된다.
이 안은 법적인 구속력을 갖지는 않지만, 192개 유엔 회원국들의 의지를 표명한 선언인 만큼, 북한의 인권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표명하는 한편 구체적 조치를 국제 사회가 북한에 취할 수 있는 지표가 된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