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세종시, 5시간 허비"

심재철·임동규 의원 세종시 현장 방문 행사

[프라임경제] 한나라당 심재철·임동규 의원이 16일 세종시 이전이 행정 비효율을 가져올 것이라는 점을 직접 검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두 의원은 이날 오전 8시 40분 승용차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을 출발, 2시간 10분 후 충남 세종시 건설 현장에 도착했다.

두 의원은 "보통 (업무 협의를 위한 서울과 세종시간 편도 이동에는) 2시간 30분 정도 걸릴 것이며, 공무원들이 왕복 4시간 30분~5시간을 길바닥에 허비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중앙행정기관들이 세종시로 이동할 경우 막대한 행정 비효율이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