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오세훈 "서울금융허브,다잘하기보다 특기 키울 것"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11.06 11:24:17

[프라임경제] 서울이 금융허브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모든 분야를 잘 하기 보다는 몇 가지 특성화 영역을 가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또 오 시장은 "서울이 금융허브로 발전하기에는 홍콩이나 싱가포르보다 우수하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이번 금융위기 속에서 제조업이 받쳐주지 않는 금융 발전이란 얼마나 허술한 것이지 드러나지 않았느냐?"고 반문하고 서울이 이런 점에서 금융허브로 발돋움하기 적절한 배경을 갖췄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 배석한 제프리 가튼 예열대 교수는 "상하이와 홍콩 못지 않게 서울의 금융허브로서의 미래가 밝다"면서 미국과 영국 중심의 금융 질서가 재편되는 과정에서 아시아 국가들의 금융 역량이 커질 것이며 이런 상황에서 서울의 미래가 상하이 홍콩 못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