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호악재 공방 속 보합권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17.53포인트(0.18%) 떨어진 9771.91을 기록했고, S&P500 지수는 2.53포인트(0.24%) 오른 1045.41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8.12포인트(0.4%) 상승, 2057.3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모건스탠리가 반도체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여파로 하락 출발했다.
여기에 스위스의 대표적 은행인 UBS가 시장 전망을 넘는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고,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RBS)의 공적 자금 추가 투입 등 영국 금융권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면서 금융주가 불안을 겪었다.
그러나 투자전문가 워렌 버핏이 미국의 대형 철도회사인 벌린턴 노던 싼타페 인수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 회복에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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