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동영상 사이트 등을 통해 널리 유포되면서 공분을 샀던 '어린이 로우킥 공격 동영상'의 범인이 잡혔다.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일 어린이를 걷어차 넘어뜨리는 동영상을 3년 전 찍어 친구들의 휴대전화 등에 유포한 고등학생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2006년 7~8월 당시 서울 모 중학교 3학년이던 A군 등 동창생 3명은 서울 송파구 집 주변 놀이터에서 가위바위보 게임을 해서 진 사람이 당시 유행하던 이종격투기 발차기인 일명 '로우킥'을 하기로 했고, 이를 실행해 동영상을 찍었다.
이 동영상은 3년 후인 지난 9월4일 인터넷사이트 '엠군'에 최초로 오르면서 널리 유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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