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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막걸리 日에 뺏겨 '논란 와글'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11.02 11:18:08

[프라임경제] 막걸리의 대표 브랜드 가운데 하나인 '포천막걸리'와 '포천일동막걸리'에 대한 상표 등록을 일본 기업이 선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이 예상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의 한 업체는 지난해 11월 일본 특허청에 '포천막걸리'와 '포천일동막걸리' 상표를 출원해 등록했다는 것.

이에 따라 포천에서 막걸리를 생산, 일본에 수출하고 있는 상신주가 등 8개 막걸리 생산업체의 일본 수출시 이 문제로 큰 타격을 받을 수도 있어 보인다.

그 동안 국내 막걸리 생산업체들이 '상표' 등록을 하지 않은 이유는 국내법상 '지명'이 들어간 경우 독점 상표권을 인정해 주지 않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포천 막걸리 브랜드의 일본 업체 선점 건으로 막걸리 붐과 수출 활성화에 대한 각종 제도적 지원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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