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지긋지긋한 관절염, 이젠 벗어나보자

 

이은정 기자 | press@newsprime.co.kr | 2009.10.27 12:47:36
   
 

[프라임경제] 관절염 하면 바늘에 실처럼 따라붙는 말이 ‘지긋지긋한’이라는 형용사다. 그만큼 관절염이 고통스럽고 완치하기 힘든 질환이라는 얘기다. 게다가 다른 질환과 달리 온몸에 고루 분포돼 있는 관절 여기저기에서 통증이 시작되면, 그 고통은 정말이지 안 겪어본 사람은 모를 정도로 극심하다. 그러나 하지만 분명한 것은 관절염이 불치병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물론 단시간에 치료할 수는 없지만 꾸준히 관리하면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하다.

▲관절염 왜 생기나
관절을 단순히 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관절은 크게 연골, 활액낭, 점액낭, 근육, 힘줄, 인대 여섯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가운데 한 군데 이상의 부위에 문제가 생겨 통증이 생기는 것을 관절염이라고 한다. 뼈와 뼈가 만나는 곳에는 어김없이 관절이 있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뼈가 총 200여 개에 이르니 관절 개수도 100여 개에 달하는 셈이다. 이들 관절 중에도 유난히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관절이 무릎, 손가락, 발가락, 어깨, 엉덩이관절(고관절), 척추 등이다.

관절염의 종류는 가장 널리 알려진 퇴행성 관절염 외에도 120여 가지가 있는데, 이 정도면 거의 관절의 개수와 맞먹는 수준이다. 그만큼 관절염을 유발하는 원인도 노화, 스트레스, 외상, 세균, 바이러스, 면역체계 이상, 유전적 요인 등으로 다양하다.

뭐니 뭐니 해도 관절염의 가장 큰 원인은 노화다. 나이가 들면 관절과 관절을 이어주는 연골조직이 얇아져서 뼈가 서로 부딪히는 것을 막아주지 못하기 때문에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생긴다. 이런 경우를 퇴행성 관절염 혹은 골관절염이라고 부른다. 또 대사에 이상이 생겨 관절과 주위 조직에 요산나트륨이 쌓여 통증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통풍이라고 한다. 자가 면역에 이상이 생겨서 생기는 관절염도 있다. 이것이 대다수 사람들이 퇴행성 관절염과 혼동하는 류머티스 관절염이다. 또 관절강 안쪽에 세균이 침투하여 통증을 일으키는 결핵성 관절염과 화농성 관절염도 있다.

관절염의 대표주자, 퇴행성 관절염과 류머티스 관절염
과거에는 관절염이라고 하면 노인들의 전유물쯤으로 여겼다. 하지만 최근 들어 20•30대는 물론이고 어린이 관절염 환자도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인구 1000명당 315명에서 발생, 만성질환 발생률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 돼버렸다. 흔히 관절염 하면 퇴행성 관절염과 류머티스 관절염을 떠올리는데, 이 둘이 어떻게 다른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심지어 같은 질환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이 둘은 원인부터 증상이 모두 다른 질환이다.

퇴행성 관절염은 연골이 닳아 없어져서 뼈끝이 가시처럼 자라 관절이 파괴되는 병으로, 주로 관절의 노화 및 무리한 사용, 잘못된 자세 등이 원인이며 40세 이상에서 많이 발병한다. 반면 류머티스 관절염은 관절을 매끄럽게 해주는 활액을 분비하는 활막에 염증이 생겨 관절이 파괴되는 병으로, 면역 기능 이상이 원인이며 30~50대에 폭넓게 나타난다. 한마디로 퇴행성 관절염이 환경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 질환이라면, 류머티스 관절염은 유전적인 영향이 큰 질환이라 하겠다.

증상도 서로 다르다. 류머티스 관절염은 여러 해 동안 진행되고 몸의 한쪽 관절에서 통증이 시작돼, 관절 외의 다른 부위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류머티스 관절염은 어느 날 갑자기 발병하고 몸의 양쪽에서 동시에 통증이 시작돼 발열, 체중 감소, 피곤 등 전신 증상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관절이 손상되면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몸이 뻣뻣해 움직이기 힘든데, 이 뻣뻣한 정도도 류머티스 관절염이 더 심하다. 또한 퇴행성 관절염은 염증이 나타나지 않는 반면, 류머티스 관절염은 항상 염증이 나타난다. 염증이 나타나는 부위도 퇴행성 관절염은 무릎 관절이나 엉덩이 관절 같은 큰 관절에서 주로 나타나는 데 반해, 류머티스 관절염은 손가락, 손목, 팔꿈치, 무릎, 발 같은 작은 관절에서 나타난다.

통증의 양상에도 차이가 있다. 퇴행성 관절염은 뼈와 뼈가 닿기 때문에 움직일 때 주로 통증을 느끼며 대개 저녁 시간이나 잠자기 전에 통증이 심해져 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다. 반면 류머티스 관절염은 움직이지 않아도 아플 때가 많으며 아침에 통증이 심해진다.

류머티스 관절염은 식이요법, 약물요법과 운동요법을 주로 하는 데 반해, 퇴행성 관절염은 수술요법을 병행하는 경우도 있다.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통증이 있더라도 운동을 게을리하면 안 된다. 관절을 움직이는 동작이 연골 세포 사이로 영양분을 스며들게 하고 찌꺼기를 배출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류머티스 관절염은 여성 환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이 특징이다. 환자 5명 중 3~4명이 여성인 것으로 보아, 여성 호르몬이나 임신 같은 특수 조건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류머티스 관절염이 퇴행성 관절염보다 무서운 이유는 무시무시한 통증 자체보다 합병증에 있다. 관절 활막에 생긴 염증은 관절 손상에 그치지 않고 동맥경화, 골다공증, 세균 감염으로 이어진다. 류머티스 관절염이 동맥경화와 관련이 있다는 것은 최근 밝혀진 사실이다. 염증 때문에 혈액 내의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는 것이 원인이다. 따라서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의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관절염 치료와 함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게 중요하다.

중년의 관절염, 통풍
그밖에 관절염의 외인부대라 할 수 있는 통풍이 있다. 통풍은 중년 남성들의 관절염이다. 통풍이란 말 그대로 찬바람이 뼈 속 깊이 스며드는 것 같은 날카로운 통증을 동반하는 관절염으로, 엄지발가락, 무릎, 발목 등 하지 관절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한다. 통풍이 생기면 해당 관절에 극심한 통증이 생기고 관절이 퉁퉁 부어 오르면서 열이 난다. 사람은 요산을 분해하는 효소가 없어 소변과 함께 몸 밖으로 배출해야 하는데, 이 요산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쌓여 결정체가 돼 관절에 염증을 일으킨 것이다.

하지만 요산 수치가 높다고 반드시 통풍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요산 결정체가 쌓여 통풍이 발병하려면 최소한 10~20년 이상 걸린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비만인 사람,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 가족력, 이뇨제와 항생제를 복용한 사람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통풍은 갑자기 발병해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기 때문에 자칫 치료를 소홀히 하기 쉽다. 하지만 통풍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여러 가지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우선 신장에 요산이 쌓여 신장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고혈압도 통풍 환자가 경계해야 할 합병증이다. 통풍 환자의 약 30~50%에서 고혈압이 발생한다. 이외에 고지혈증, 당뇨병, 동맥경화 같은 성인병도 나타날 수 있다. 통풍 치료는 술과 퓨린이 들어간 음식을 줄이는 식이요법과 약물요법도 병행한다.

이런 관절염 계통의 질환은 무엇보다도 자연식 음식 섭취도 중요하다. 비타민C, 섬유소, 항산화제가 풍부한 채소나 과일, 칼슘이 듬뿍 든 식품 위주로 짠다. 하지만 특정 물질이나 영양소에 집중하는 것보다 균형 잡힌 식단이 증세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런 관절염에 우리나라 자생종인 토종 손바닥 가시 선인장(일명 백년초) 줄기에는 관절염과 통풍에 효과가 있는 약초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예로부터 관절염의 민간요법으로 오랫동안 처방해 왔는데 특히 노인들의 퇴행성 관절염에 좋다. 퇴행성 관절염은 연골이 마모되어 생기는 것으로 거의 불치병으로 알려진 병이지만, 이 토종백년초를 복용하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 백년초에는 항산화제인 비타민C를 비롯 식이섬유, 칼슘, 아미노산, 무기질, 사포닌, 복합 다당류가 타 작물에 비해 높게 함유되어 있다. 또 항암, 함염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Flavonoids)가 많이 들어있는데 이 물질은 염증성 질환에 효과가 있다.

섭취하는 방법은 선인장 가시를 떼어내고 저온을 농축하여 엑기스를 하루에 두 번씩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농축액을 섭취했을 때 연골에 윤활작용과 진통작용을 하여 불편을 최소화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혈액 속의 이 물질로 생기는 병인데 줄기부위는 혈액정화와 치유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또 마늘 다지듯이 다져서 연고처럼 걸쭉하게 만들어 아픈 부위에 붙여도 좋다. 대개 15~30일이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 생 줄기를 옆으로 2등분 하여 붙이면 염증을 삭히는 작용을 한다.

우리나라 토종백년초를 처음으로 대량 재배하여 보급하고 있는 남해백년초 작목반(대표 이민웅 02-763-1608)는 요즘 가장 활발히 보급하고 있는 업체 중 한곳이다.

   
 

<도움말=남해백년초www.namhae100.com>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