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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부산시 공동후원 선박금융포럼 개최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10.23 09:42:02

[프라임경제] 미국발 금융위기 및 실물경기 후퇴 이후 여전히 침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해운 및 조선업계를 위해 산업은행이 부산시와 공동 후원으로 선박금융포럼을 열었다.

'제3회 한국선박금융포럼'은 특히 해운 및 조선산업의 ‘사업구조 재개편 및 수익성 회복’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개최됐고, 선박운임지수 급락, 계선선박 규모의 사상 최고 기록, 업계 유동성  부족 등의 어려운 시황으로 인해, 선주 및 조선협회 뿐만 아니라 법조와 금융 등 관련 업계 전반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정경채 산은 국제금융본부장, 허인식 부산시장의 환영사를 비롯, 오거돈 한국해양대 총장의 기조연설로 시작한 동 행사는, 산은, 부산대학교의 글로벌 경기전망 및 수출입은행의 조선 관련 금융 현황 진단과, 최근 해운조선업이 당면한 어려움을 타개, 사업구조 재편을 유인하는 대체금융방안 착안에 초점을 둔 강연과 패널토의 위주로 진행됐으며,  도출된 건의사항은 정부 부처 및 선주 및 조선협회, 관련 국내외 금융기관 앞 전달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산은이 운영하는 KDB Let's Together 선박펀드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는 등, 해운사들이 직면한 유동성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대체 금융방안 필요성을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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