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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김구라퇴출요구' 의원에 "시건방져" 비판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10.22 19:41:38

[프라임경제] 시사평론가 진중권 씨가 이른바 '김구라 퇴출 논란'을 놓고 한나라당 진성호 의원을 강하게 비판했다.

진 의원은 22일 국정감사에서 "현재 방송에서 막말을 제일 잘 하는 사람이 누군지 아느냐"라며 방송인 김구라 씨를 지목했다.  

이어 진 의원은 "저런 분(김구라)은 (편성에서) 좀 빼시라"라고 사실상 KBS측에 '퇴출'을 요구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진 씨는 이날 오후 자신의 블로그에 '한나라당, 저런 분 좀 빼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진 의원을 공격했다.

진 씨는 "이제 국민이 방안에서 보는 오락 프로그램에 누가 나오느냐조차도 여당 의원이 좌지우지하는 세상이 되었나"라며 "오락 프로그램에 누가 나올지는 어디까지나 시청자가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진 씨는 또 "김구라 빼고 누구를 넣을까"라고 반문하면서 "도대체 이 분들(국회의원)이 뭘 믿고 저렇게 시건방지게 구는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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