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산업은행에 추가 자금은 요청하고 있는 GM대우가 1조3000억원에 달하는 유휴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은 20일, "GM대우가 공시지가 기준으로 1조3000억 원 규모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유휴 부동산은 없다'며 이를 내놓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고 의원에 따르면 GM대우의 서울 양평동과 부산 연제동 정비사업소는 지목이 공장부지가 아니라 활용도가 높은 대지라는 것. 고 의원은 "사원아파트 부지 등도 유동화할 수 있는 자산"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