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9일 원/달러 환율은 6.5원 상승한 117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미국 경기에 대한 불안 우려와 외화차입 규제 전망 등으로 오후에는 1170선 후반까지 상승 폭을 확대해 나갔다.
최근 당국이 외화차입 규제에 외국계은행의 국내 지점까지 넣은 점은, 환율 상승으로 방향을 돌리기 위해 당국이 나설 수 있다는 강한 암시로 해석이 가능하다. 외환 차입을 규제하는 것은 유동성 확보라는 문제보다는 시장 안정과 환율의 과다한 추락을 막는 데 당국이 주안점을 두겠다는 것으로 풀이되면서 추가적인 당국 환율 개입이 진행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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