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국 정부가 최악의 재정 적자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당국은 16일(현지시간) 2009 회계연도(2008.10~2009.9) 재정적자가 1조4200억 달러라고 발표했다. 이는 사상 최대치 재정 적자로 기록된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고 미국 정부가 16일 밝혔다.
이는 미국 정부가 당초 예상했던 적자 규모(1조5800억달러)보다는 줄어든 것이지만, 전체 경제에서 차지하는 재정적자의 비율이 약 10%에 달하는 등 후유증이 만만찮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재정적자 급증은 경기침체 세수 감소가 일어난 데다, 금융위기 이후 금융 시스템 안정과 경기 회복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지출했기 때문이다. 미국 의회는 지난 2월 787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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