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민주당 이석현 의원이 한국거래소 상장 파생상품 부실을 지적했다.
15일 이 의원은 국정감사 질의를 통해 "거래소 상장 파생상품 2/3가 실적 부진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15개 파생상품 중 3개는 전혀 거래가 없고, 7개는 유동성 관리종목 지정되었다"면서 "신규 파생상품 상장시, 사전에 시장조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라고 이유를 분석했다. 아울러 "사후관리도 미흡해 상품개발과 운용에 헛돈 쓴 셈"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신상품 상장시, 충분한 시장조사 등을 거쳐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고, 시장수요가 저조한 신상품에 대해 거래활성화 위한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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