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민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세워진 미소금융중앙재단이 방만 경영 논란에 휩싸였다.
12일 금융위원회가 민주당 신학용 의원(국회 정무위원회)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미소금융재단의 2009년 수입 예산 476억원 중 재단운영비만 3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소금융재단 사무처장 연봉이 1억원이 넘었으며 팀장이 7700만원, 일반직원이 4300만원 이상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의 제출 자료에는 보수규정상 휴일근무와 초과근무 등 각종 수당이 빠져 있어 실제 연봉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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