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7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44포인트(0.03%) 내린 1598.0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코스피 시장은 5일째 약세를 이어가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 증시는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상승마감하는 등 우리 증시도 상승 영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됐다. 아울러 외국인이 9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며 코스피 지수가 장초반 1625선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이 대량으로 순매도하는 등으로 상승 동력을 잇지 못했다.
이날 외국인은 1085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244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945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196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보험업이 평균 3.57%, 철강금속이 실적 호전 기대로 2.65% 오르는 등 일부 업종이 상승했고,식료품도 2.67% 올랐다. 반면 운수장비(-2.80%), 전기전자(-2.40%)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KB금융(3.47%), 한국전력(0.14%), 신한지주(2.13%), LG전자(1.32%), 현대중공업(0.56%) 등이 상승한 가운데, 현대차(-5.29%), 기아차(-4.75%), 현대모비스(-5.47%), 쌍용차(-4.58%) 등은 하락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472개(상한가 6개), 하락 종목 수는 332개(하한가 3개)이었다. 70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거래규모는 6조574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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