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이 높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4일 한국금융연구원 이시연 연구위원은 '최근 주택담보대출금리 상승에 대한 시사점' 보고서에서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이 가계대출 증가율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위원은 "올해 2분기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은 10.9%로 가계대출 증가율보다 4.7%포인트 높은 상태"라면서 이 차이는 지난 여름새 더 커졌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 "지난해 금융위기 이후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CD 금리차(스프레드)가 확대돼 앞으로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가계의 이자부담 규모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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