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 시장이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2% 가까운 하락률을 나타냈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8.51포인트(-1.70%) 하락한 1644.6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2441억원대 매도 물량을 내놓으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기관은 784억원대, 개인은 1544억원대 순매수를 했다. 프로그램은 2945억원대 순매수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19%)와 운수장비(-5.02%) 등 주도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보험(-2.17%), 유통(-1.50%)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건설(0.47%), 은행(0.52%), 철강(0.73%), 통신(1.09%) 등 일부 업종만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2.8%), 현대차(-8.1%), 기아차(-6.7%) 등 조정을 받은 종목이 많은가운데, 프랑스 해운업체 모라토리엄 위기 여파로 인해 현대중공업(-2.5%)과 삼성중공업(-5.5%), 한진중공업(-6.5%) 등 조선 부문이 타격이 컸다.
이날 상승종목은 235개(상한가 5개), 하락종목은 564개(하한가 2개), 보합은 78개 종목이었다. 거래규모는 6조9206억원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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