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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 前부총리 한러문화경제협회 대회장 취임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9.28 17:43:54

[프라임경제] 내년 한러 수교 20주년을 맞이해서 한국과 러시아는 정부차원의 대대적인 문화축제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오는 29일 창립하는 (사)한러문화경제협회(가칭)에 조순 전 부총리<사진>가 대회장으로 취임을 하게 되었다. 집안에 바이칼 호수의 유화를 걸어 놓을 정도로 평소 러시아에 대한 좋은 느낌을 가

   
   
지고 있는 조 전 부총리는 서울시장 및 부총리 재임시절부터 한국과 러시아 양국간의 관계의 중요성을 밝힌 바 있다.“6자회담의 주요국인 러시아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양국의 문화교류는 좋은 외교수단이며 경제대국으로 급부상한 러시아와 공존하는 좋은 방법임에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고 대회장 취임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8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개최된 한러 정상회담으로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로서의 관계격상과 함께 지난 3월에는 양국 문화부장관의 공식회담이 역시 모스크바에서 개최되어 정부차원의 한러 수교 20주년 기념 문화축제의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된 가운데 한러 양국의 문화교류는 과거 그 어느때보다 활발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 11년간 묵묵히 러시아에 한국의 문화를 알려오며 (사)한러문화경제협회(가칭) 조 대회장을 보좌할 장재완 회장은 “개인적으로는 스승이시며 나라의 큰 어르신을 본 협회의 회장자격으로 모시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한러문화경제협회(가칭)의 홍보대사에는 20년전 수교 이전부터 구소련시절 부터 여러차례 고려인들을 위해 위문공연한 가수 설운도씨와 영화배우 정준호씨, 영화배우 김보성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봉주씨 등이 위촉됐으며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사랑받는 탤런트 윤손하씨등 많은 연예인들이 창립축하 영상편지를 보내왔다.

본 협회의 창립에 러시아 진출을 준비하는 다양한 그룹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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