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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속 한국의 정취]나라현 天理市를 찾아서
입력 2007.11.21  14:32:01 조효진 기자 | dbsxor10042@naver.com  

[프라임경제]‘나라’에는 너무나 많은 우리나라의 정취가 살아 숨 쉬고 있는 것 같다.
옛 백제인들이 여기에 와서 정다운 고향의 산천에 두고 온

   
 
 
부모와 자식,사랑하는 연인을 생각하며 다시돌아 갈 날을 손꼽아 기다리다 그리움에 지치고 한없이 눈물을 많이 흘렸을 것이다. 그들은 두고온 가족을 그리다 못해 이 곳에서 새로운 나라를 세우게 되었을 것이다. 그래서‘나라’가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왼쪽 사진을 보면 두 남녀가 매우 아름답고 사랑스러워 보인다. 옛 백제의 왕자가 이 곳 왕족의 공주와 사랑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것 같다. 두 남녀가 서있는 길이 바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길이라 한다.  이 길을 따라 가면 나라분지의 동쪽으로서 옛 고분 으로 가게된다.

 

 

여기에 한참 있다보면 만엽집의 전설과 신화가 살아 숨쉬고 있는 것 같아 나그네의 마음을 오랫동안 붙들어 두게한다.

   
 
 

오른쪽 사진을 보자. 산 주변 에는 수많은 고분이 흩어져 있는데 긴 장방향의 타원형으로 되어있고 길이가 200~300m의 큰 고분이 있다. 하나는 제10대 숭신 천황 릉이고,12대 경행 천황 릉이라 한다.
일본 속에는 옛 우리의 조상들의 역사와 문화가 많이 남아 있다.  백제 마지막 의자왕의 누이동생이며 왜국의 37대 천황이었던 제명여제는 백제의 복국운동을 적극적으로 도왔다한다.

그러나 백제본국의 주유성에서 지휘부의 분열로 주유성이 함락되고 복국운동이 실패로 돌아갔다. 이러한 주유성 함락소식에 왜인들은 "주유(주유성)가 이미 항복하였다. 어찌할 수 없다. 백제의 이름이 오늘에 이르러 끊어졌다. 이제부터 조상의 묘소에도 갈 수가 없다"(일본서기의 기록)라고 하였다 한다.그렇다면 여기서 왜인들의 조상은 백제인이었다는 사실을 엿볼 수 있다 하겠다.


이후 본국을 잃은 왜인들은 새로운 이름의 나라와 정통성을 뒷받침 해줄 새로운 역사, 그리고 새로운 문화의 필요성을 절감한다. 의자왕의 동생인 齊明女帝가 죽자 왜의 지도층은 의자왕의 아들인 부여용을 받들어 텐지천황(3대 天智天皇)이라하고 나라 이름을 日本이라고 붙였다. 천 사 오 백년 전의 과거로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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