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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텍, SaaS형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中企 AICC 확장 가속화

초기 투자 부담 없이 합리적인 가격 AICC 도입 구조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5.11.18 11:16:27
[프라임경제] 브리지텍(대표 신경식, 064480)이 AI 컨택센터(AICC) 기술을 개인사업자나 중소기업 시장으로 확장을 위해 AICC 대중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SMB) 시장으로 확장하며 AICC 대중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 브리지텍


대규모 금융·공공 구축 프로젝트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SaaS형 클라우드 컨택센터 플랫폼을 출시한 이후AI 기반 서비스를 손쉽게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브리지텍은 1995년 설립 이후 자체 기술로 △IP-PBX △CTI △IVR △녹취 △모니터링 등 핵심 솔루션들로 통합된 컨택센터 솔루션인 '아이프론(IPRON)'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금융, 공공, 통신 등 다양한 산업군의 대규모 컨택센터를 공급하면서 동종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아이프론 클라우드', 공공기관 전용 '아이프론 공공클라우드'를 선보이며 클라우드 컨택센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아이프론 클라우드'는 AI 기반의 지능형 컨택센터 기능을 웹 기반으로 구성해 이용할 수 있는 SaaS형 서비스다. 사용자는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클라우드에 구성된 서비스 플랫폼을 이용하여 원하는 서비스를 즉시 시작할 수 있다. 

AI 기반에서 제공되는 기능으로는 실시간 음성인식(STT), 상담어시스트, AI콜봇, AI챗봇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특히 질의를 분류하고 추천 답변을 제공하는 대고객 서비스에 더불어 상담 후 처리, 오토 QA까지 내부 조직의 업무 자동화와 효율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브리지텍은 2019년 네이버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S은행의 AI 컨택센터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오픈한 이래 N은행, H카드, S카드, W카드 등 금융권 AICC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했다.

최근에는 L공사, H증권금융, B은행 등 공공기관과 금융권 프로젝트로 사업의 내용을 확대했다. 구축 실적은 AI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시나리오 엔진, 음성처리 기술(STT·TTS) 등 자체적으로 확보된 다양한 원천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것이 타 기업 대비 차별화된 점이다.

이 기술들은 현재 '아이프론 클라우드'에도 적용됐다. 브리지텍은 자사 솔루션뿐만 아니라 외부 솔루션들과 유연한 연동을 위한 표준화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산 솔루션 대비 높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복잡한 시스템 구축을 할 필요가 없이 서비스 포탈에서 개설이 가능해 IT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 1인 사업자까지 규모에 제약을 받지 않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요금제 또한 사용자 수, 기능 범위 등에 따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초기 투자 부담 없이 합리적인 가격에 AICC를 도입할 수 있는 구조다. 이는 기존 대기업 중심의 AICC 시장에서 벗어나 보다 폭넓은 고객군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K 방송 △A 항공 △J 제약 △C 시청 △A 시청 △T 공단 등 민간과 공공을 아우르는 다양한 고객사들이 '아이프론클라우드'를 도입했다. 이러한 연이은 채택은 브리지텍이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

브리지텍 관계자는 "AI컨택센터는 이제 대기업만의 것이 아니라 고객 응대 효율성을 고민하는 모든 기업에게 필요한 인프라"라며 "자사는 중소기업 시장의 진입 장벽을 허무는 동시에 AICC 기술의 저변 확대를 통해 산업 전체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프론클라우드는 안전성·보안성을 모두 갖춘 솔루션"이라며 "다양한 산업군에서 AICC 활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브리지텍은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을 획득한 클라우드 컨택센터 서비스 제공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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