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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텍, 공공기관 'AI 상담 시대' 연다

국내 최초 CSAP 인증…더 빠르고 똑똑한 민원 응대 기대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5.10.01 16:01:48
[프라임경제]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 전산망이 마비됐다. 이로 인해 공공 서비스의 안정성·연속성 확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브리지텍이 '공공 클라우드 기반 AI컨택센터' 시대를 열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 브리지텍


이러한 상황에서 컨택센터 솔루션 전문 기업 브리지텍(064480, 대표 신경식)이 '공공 클라우드 기반 AI컨택센터' 시대를 열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컨택센터 업계에 따르면 브리지텍은 지난 2023년 2월 '아이프론 공공클라우드'를 통해 국내 최초 컨택센터 분야 CSAP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 연말까지는 AI 기술을 포함해 확장형 CSAP 인증 추가 확보를 추진 중이다. 

CSAP는 정보보호 기준 충족 여부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심사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으면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과 '나라장터 종합 쇼핑몰'에 서비스가 등록된다. 공공기관은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이 가능하다. 

브리지텍은 인증을 계기로 공공 컨택센터 시장 진출에도 나서고 있다. 교통안전공단을 비롯한 △안동시청 △춘천시청 △전남이민외국인지원센터 △양육비이행관리원 등이 '아이프론 공공클라우드'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민원 상담의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 향상이라는 성과도 나타났다. 

아울러, 정부는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표방한다. 이에 따라 AI 기반 민원 시스템 도입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특히 행정안전부는 △AI 콜봇 △챗봇 △음성인식(STT) △음성합성(TTS) 기술 확산을 장려하고 있다. 민원 자동화와 상담품질 향상, 데이터 기반 행정 구현이 그 이유다. 

최근 발생한 전산 장애는 재해복구와 서비스 연속성 확보의 중요성을 다시 보여줬다. 공공기관은 체계적이고 안전한 클라우드 전환 전략을 요구 받고 있다. 

브리지텍은 '아이프론 공공클라우드'를 AI 활용이 가능한 구조로 고도화하고 있다. 현재 확장형 CSAP 인증을 준비 중이다. 인증이 완료되면 공공기관은 제도적으로 검증된 환경에서 AI 기술을 보다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다.

아이프론 공공클라우드는 AI 기반 민원 자동화와 품질 관리, 데이터 분석까지 가능한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 ⓒ 브리지텍


브리지텍 관계자는 "아이프론 공공클라우드는 AI 기반 민원 자동화와 품질 관리, 데이터 분석까지 가능한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공공기관의 디지털전환을 지원하는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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