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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컨텐츠교류협회, 라오스 예술학교 지원 나서

라오국립예술학교에 음악 교육‧악기 지원…'부산 엑스포지지' 요청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3.11.03 18:02:02
[프라임경제] 아시아문화컨텐츠교류협회(회장 고도은, 이하 협회)는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라오유스오케스트라 창단‧지원'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아시아문화컨텐츠교류협회와 라오스 정부 관계자들이 '라오유스오케스트라' 창단 지원에 관한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아시아문화컨텐츠교류협회


이날 행사에는 △고도은 협회장 △펭짠 펭므앙 라오스 정보문화관광부 국장 △위왕펀 숙카봉 라오국립예술전문학교장 △앙카 봉믄카 라오 국립TV 방송국 국장을 비롯해 외교부와 라오스 정부 관계자 40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지난 8월 협회가 라오스 비엔티엔에 위치한 라오국립예술학교를 방문해 라오스 소수민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예술 교육, 문화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자는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

협약식에 이어 열린 만찬에선 협회는 라오스 정보문화관광부 관계자들과 외교부 관계자 등을 만나 이달 28일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있는 엑스포투표에서 부산 지지를 요청했다.

협회와 라오국립예술전문학교는 연내 ‘라오유스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이들에게 필요한 교육 및 악기를 지원하며 음악 교사와 전문 연주자들을 파견하기로 했다. 

협회는 협약을 통해 '라오유스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음악 교육 △악기 지원 △인력 파견 등 후속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라오유스오케스트라' 학생 선발과 창단, 교육과정 등을 담은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제작하고 양국 방송 채널에 송출하기로 결정했다.

고도은 협회장은 "라오스는 약 50여개의 소수민족이 어울려 살고 있는 나라다"며 "교육기회 등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소수민족 아이들이 오케스트라 교육을 통해 꿈과 희망을 갖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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