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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고용보고서 발표 앞두고 '상승'…2410선 '턱밑'

차주 미국 9월 FOMC 회의록 공개 등에 '주목'…원·달러 환율 전장比 0.6원↓

조송원 기자 | csw@newsprime.co.kr | 2023.10.06 16:22:50

6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403.6대비 5.13p(0.21%) 상승한 2408.73을 기록했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미국 9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짙은 관망 심리가 유입돼 상승했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403.6대비 5.13p(0.21%) 상승한 2408.73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784억, 139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26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기아(2.04%), 삼성바이오로직스(1.11%), 현대차(0.89%), POSCO홀딩스(0.59%), SK하이닉스(0.17%)가 상승했다. 이외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이 가운데 삼성SDI는 전장 대비 8000원(-1.64%) 하락한 48만10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어 삼성전자우는 전장 대비 700원(-1.3%) 내린 5만300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01.02대비 15.37p(1.92%) 오른 816.39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37억원, 58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35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엘앤에프(-1.36%), JYP엔터(-1.26%)가 내렸다. 이외 모든 종목이 올랐다.

특히 알테오젠은 전장 대비 3700원(5.73%) 뛴 6만8300원으로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였다.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장 대비 2300원(3.9%) 오른 6만13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밤 9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짙은 관망심리가 유입돼 코스피는 제한적인 상승세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임승미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도 최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 흐름을 보였다"며 "국제유가는 고금리 지속과 경기 둔화로 원유 수요에 대한 우려가 부각돼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이틀간 7%로 급락해 배럴당 82달러로 마감했다"며 "차주 한국 증시 휴장, 미국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 옵션 만기일, 미국 9월 CPI 발표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증시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컴퓨터와 주변기기(3.86%), 생물공학(3.67%), 비철금속(3.61%), 은행(3.35%), 핸드셋(3.26%)가 오름세로 마감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은 디스플레이 패널(-5.51%), 화장품(-2.17%), 백화점과 일반상점(-1.12%), 다각화된 소비자서비스(-1.11%), 조선(-0.96%)이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6원(-0.04%) 내린 1349.9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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