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흥토건 인천 송월구역 재개발정비사업 투시도. © 중흥그룹
[프라임경제] 중흥그룹 중흥토건이 하반기 인천·광주·부산 등 전국 곳곳에서 정비사업을 활발히 수주하고 있다.
우선 지난 16일 중흥토건은 인천 송월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인천 송월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인천 중구 송월동 일원(대지면적 2만7826㎡)에 지하 3층~지상 34층 규모 아파트 611세대와 근린생활시설,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수주도급액은 2014억원이다.
이보다 앞서 중흥토건은 △지난 9일 부산 일동대영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8월26일 광주 산수동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부산 일동대영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수주도급액 1071억원)은 부산 부산진구 연지동 일원(대지면적 3418㎡)에 위치하며, 지하 6층~지상 36층 아파트 220세대 및 오피스텔 30실 규모다.
광주 가로주택정비사업(수주도급액 621억원)의 경우 광주 동구 산수동 일원(대지면적 7824㎡)에 지하 2층~지상 27층 높이 아파트 196세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편 중흥토건은 상반기 △안양 명학시장 가로주택정비사업 △부산 부원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서울 신월동 995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 및 계약 완료하면서 2365억원 상당 실적을 올린 바 있다.
중흥토건은 이런 실적 등을 바탕으로 현재(올해 9월 기준)까지 1826세대 수주도급액 6071억원 상당 정비사업 수주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중흥토건 관계자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부산 럭키무지개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예정 사업지들을 수주해 연말까지 최종적으로 1조원 수주실적을 목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