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조규일 진주시장은 18일 진주지식산업센터 대회의실에서 30년 이상 진주에 뿌리를 두고 사업을 이어온 기업인 16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향토기업 간담회를 열고 지역 상생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진주시
이번 간담회는 오랜기간 기업가적 소명의식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한 기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업인들은 국내·외 불확실성이 높은 경제상황 및 사업보국, 인재경영, 사회적 책임 등 인간중심의 K-기업가 정신 계승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방안 등을 공유했다.
시는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준 장수비결과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기업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진주시는 오랜 세월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창출을 위해 힘쓰온 향토기업인들이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 지역 향토기업을 선정해 인증패 수여와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우대지원, 세무조사 유예, 각종 시책 사업우대 등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보다 다각적이고 활발한 지원책 마련에 노력하겠다"며 "우리지역을 지키고 있는 향토기업이 백년을 더 이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